힐러리 전당대회 효과로 재역전, 43대 41% 트럼프 논란 선거 불변, 힐러리 신중 선거 의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전당대회 효과로 지지율을 재역전 시켰으나 43대 41%, 2포인트차 에 불과해 접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는 논란을 사는 선거전에 변함이 없고 클린턴 후보는 과감하게 치고 나가지 못하는 신중한 선거전을 유지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잇따라 전당대회를 치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엇비 슷한 전대효과를 누려 아직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전당대회를 마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팀 케인 부통령 후보와 함께 부부동반 으로 잡으면 대선승리를 가져올 격전지 펜실베니아와 오하이오를 누비며 버스 투어 캠페인을 벌였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미 벌어졌는데도 푸틴이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해 외교문외한 소리를 또 듣는가 하면 러시아의 힐러리 이메일 해킹을 부추기거나 이라크전에서 전사한 미군대위 부모들을 향해 이슬람 비하 발언을 했다는 논란을 사고 있다
CBS 뉴스가 전당대회 효과를 조사한 결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재역전시켜 43대 41%로 다시 앞선것 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당대회를 치렀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지난주 42대 41%로 역전시킨 바 있으나 민주당 축제후 에 재역전당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가 고작 1포인트 앞섰던 것과 같이 클린턴 후보도 현재 2포인트 앞서는데 그쳐 엇 비슷한 전대효과를 봄으로써 아직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전당대회 효과를 그리 보지 못한 것은 대통령 후보가 됐음에도 예전의 발언이나 모습과 그대로 여서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가 획기적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신중한 선거전을 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 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로서는 논란만 사는 트럼프 후보를 그대로 내버려 두어 점수를 잃게 하면서 조심스런 캠페인을 벌이면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 경합지들을 잡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후보는 3대 경합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오하이오등 3곳을 석권해야 백악관 주인이 될 길이 열리는 반면 클린턴 후보는 세곳중에 한곳만 이겨도 승리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구도라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하고 있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