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의 신간 ‘저주받은 아이(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가 어제(30일)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됐다. 이는 영국 작가 조앤 K.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8번째 이야기로 해리 포터 책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의 19년 뒤 이야기를 담고있다.
책에서는 37살이 된 해리포터가 마법부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또 해리 포터와 지니 위즐리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이 중 덤블도어 교수와 스네이프 교수의 이름을 딴 막내아들 알버스 세베루스가 부모의 유명세에 눌려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반항하는 이야기도 담고있다.
뿐만 아니라 해리 포터와 대치했던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들도 등장한다. 책 출간 소식이 전해지자 책 발매일인 어제(30일) 영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서점에서는 해리포터 신간을 사려는 독자로 발디딜 틈이 없었고 특히 런던의 중심가 피커딜리 광장에서는 마법사 복장을 한 해리 포터 팬 수백명이 서점 앞에 몰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