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시장, ICE 협력 중단 검토

Submitted byeditor on일, 02/15/2026 - 15:23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 오렌지카운티의 Jerry Demings 시장이 연방 이민당국과의 수감자 수용 협약을 종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redit: ORANGE COUNTY Facebook

데밍스 시장은 지난 금요일(6일)  U.S. Marshals Service 보조금 담당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카운티와 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ICE) 간의 정부 간 서비스 협약(IGSA) 재협상이 6개월째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월13일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협약 종료를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달 초 보낸 서한에서 3월1일부터 Orange County Jail 내 ICE 수감자 수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데서 한 발 더 나아간 조치다.

데밍스 시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오렌지카운티는 연방정부 및 주정부와 협력해 왔지만, 정당한 비용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연방정부가 상환해야 할 금액과 실제 지급액 사이에 격차가 있다. 납세자들의 세금이 정당하게 보전되도록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한은 데밍스 시장이 이민 단속 협력 및 수감자 수용 문제와 관련해 연방 당국에 공개적으로 보낸 세 번째 서한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협약 재협상을 공식 요청했으며, 지난 2월 3일에는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에 수감자 수 상한 계획을 통보한 바 있다.

카운티와 연방정부 간 재정 갈등이 실제 협약 종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