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다함께 더 강한 미국, 중산층 서민에게 더 나은 경제로 바꿔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클린턴 후보는 트럼프 후보를 분열과 공포, 비관으로 우리를 위협하면서 자신 혼자 고칠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정반대로 통합과 용기, 낙관으로 미국인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첫 여성 대통령 후보라는 새 역사를 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필라델피아 전당대회 피날레를 장식하며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을 공식수락하고 미국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는 더큰 새역사 쓰기에 본격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특히 28일밤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분열대신 통합. 공포대신 용기, 비관이 아닌 낙관으로 함께하면 더욱 강해지는 미국으로 치유하는 미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클린턴 후보는 맞상대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분열과 공포의 메시지로 국민들을 위협하며 나혼자 고칠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믿지 말라고 반박하고 정반대의 방향으로 미국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후보는 이어 트위터로 미끼를 쓰는 트럼프 후보가 핵무기를 다룰수 있다고 보느냐면서 위험스런 기질과 무경험, 무검증으로 대통령 자격을 갖추지 못한 후보로 몰아세웠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에비해 젊은이들을 비롯해 수백만명을 경선장으로 끌어온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에게 감사한다면서 “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여러분의 명분이 바로 우리것이 됐다”고 강조해 샌더스 지지자 잡기에 공을 들였다
클린턴 후보는 특히 다수의 중산층 서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왜곡된 속빈강정 경제,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 중산층 살리기에 나설 것임을 공약했다
클린턴 후보는 중산층 서민을 살리기 위해 취임초 부터 제조업과 클린 에너지, 사회기간시설 등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대규모 국책공사에 착수하고 연방차원의 최저임금을 2배로 올리며 대다수 학생 들은 수업료 공짜로 주립대학에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제시했다. 클린턴 후보는 동시에 월가와 대기업, 부자들만 이익을 독차지 하지 못하도록 개혁하고 적정한 세금을 내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킹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과 유산을 대부분 유지해야 하는 동시에 오바마 3기라는 인식을 피하고 무언가 중산층 서민생활을 개선시켜줄 체인지 메이커 이미지를 인식시키려 주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젊은 시절의 커뮤니티 봉사 등을 소개하며 자신이 금수저 가 아닌 평범한 소시민이기에 서민들의 애환을 잘알고 해결책을 제시할수 있음을 부각시킨 것으로 신뢰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으려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