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트럼프에 방위군 500명 추가 파견 요청

Submitted byeditor on수, 11/26/2025 - 19:05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백악관 인근에서 26일 발생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총격 사건 이후,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에 추가로 500명의 주방위군 병력을 배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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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저에게... 워싱턴 D.C.에 주방위군 병력 500명을 추가로 투입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워싱턴 D.C.를 안전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더욱 굳건히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웨스트버지니아 주 방위군 소속 두 명이 백악관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워싱턴 시내에서 총격을 받았다. 이 사건에서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채 구금 중이다.헤그세스 장군은 이번 총격 사건을 "미국의 가장 훌륭한 이들을 겨냥한 비열하고 악랄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수도와 국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워싱턴 D.C.에서 복무하려는 영웅들"이라며 "누군가가 그들을 표적으로 삼아 주방위군을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우리의 결의를 더욱 굳건히 할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수도를 지키고 도시들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약 2,300명의 주방위군이 워싱턴 D.C.에 배치되어 있다. 이는 2025년 8월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동원한 후 시작된 연방 보안 임무의 일환이다.첫 800명의 D.C. 주방위군 대원들은 다음 날 도착했으며, 9월까지 여러 주에서 추가 병력이 합류했다. 이 작전은 '합동작전사령부-워싱턴 D.C.'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및 연방 법집행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새로운 명령이 내려지지 않는 한 2026년 2월까지 연장되었다.

두 명의 경비대원은 용의자와의 총격전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한 법집행 기관 관계자가 WRC에 전했다. WUSA는 한 경비대원이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누가 왜 총격을 가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즉시 공유되지 않았다.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이 사건을 매우 면밀히 추적 중이며 신속히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에서 추수감사절 휴가를 보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두 명의 주방위군 병사를 총격해 중태에 빠뜨린 동물은 현재 두 병원에 각각 입원 중이며, 그 역시 중상을 입었지만 어쨌든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게시했다.<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