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전미자동차클럽 AAA에 따르면 오는 25일 화요일부터 12월1일 월요일까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최소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주민들은 약 8천18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돤다.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에 전국 여행객 수가 2024년 보다 160만 명 더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보고있다. 이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보다 2%, 팬데믹 이전보다는 5.2% 증가한 수치다.자동차와 비행기 외에 선박이나 버스, 기차 등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은 19만 6천여 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전국에서는 약 7천328만 명이 자동차로, 607만여 명이 비행기로, 나머지 248만 명이 선박이나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것으로 분석된다.연방 도로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2,480명, 음주운전 관련 사망자는 약 868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출발 전 타이어와 배터리 등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음주 시에는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는 여행지는 플로리다주로, 올랜도와 포트 로더데일, 마이애미, 탬파 등과 같은 지역에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애너하임/LA와 샌프란시스코, 뉴욕, 호놀룰루, 라스베가스, 애틀랜타 등이 국내 여행지 가운데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된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적어도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고, 국외선의 경우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권고한다.또 주차 예약과 온라인 체크인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하고, 항공사 앱을 통해 탑승 정보나 운영 상황 등을 숙지해둬야 한다.
교통 분석 회사 INRIX에 따르면 연휴 기간 가운데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그리고 일요일 내내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최대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할 것이 권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