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인 워싱턴DC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사형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워싱턴 DC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사형을 집행하도록 하는 각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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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직후 “워싱턴에서 사람을 죽인 자에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팸 본디 연방 법무장관과 제닌 피로 DC 검사장에게 사건의 증거와 사실이 충분할 경우 사형을 강력히 시행하라는 지시라고 설명했다.
본디 장관은 “워싱턴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뉴욕타임스는 이번 각서에 대해 “1980년대에 폐지된 워싱턴의 사형제를 부활시키려는 시도지만 실제 효력이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