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트럼프 공화당의 BBB 법에 따라 미국 납세자들은 2026년에 가구당 평균 3752달러의 감세혜택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캘리포니아는 4000여달러, 매사추세츠와 서부 워싱턴주는 5000달러가 넘는 등 주별로 큰 격차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Credit: BBB Tax cuts
트럼프 공화당이 확정해 발효시킨 BBB 크고 아름다운 법에 따라 2026년부터 늘어난 감세혜택이 미국 납세자들에게 제공된다.BBB 법에 따라 미국 납세자들은 첫해인 2026년에 가구당 평균 3752달러의 감세혜택을 받게 된다고 비당파적인 택스 파운데이션(세금재단)이 계산했다. BBB 법에서는 미국 납세자들의 62%가 트럼프 1차 감세조치가 연장확대돼 전혀 세금이 올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기본공제인 스탠다드 디덕션은 독신 1만 6000달러, 부부 3만 2000달러로 현재 보다 1000달러 내지 2000달러 올라간다. 특히 65세이상 시니어들은 인상되는 스탠다드 디덕션 에다가 6000달러씩의 보너스가 추가 적용된다. 250만명 내지 520만명은 팁소득에 대해 2만 5000달러까지 노택스로 면세받게 된다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집값이 비싼 지역에서는 지역세금으로 연방세를 공제해주는 SALT가 가구당 현재 1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대폭 오르게 된다.지역 부동산세로 4만달러를 납부하면 그만큼 연방세에서 공제해주게 되는 것으로 2029년에는 다시 1만달러로 환원된다. 하지만 각 주별로 감세혜택에 큰 차이가 날 것으로 택스 파운데이션은 계산했다.
전국 평균이 3752달러인데 비해 버지니아는 3554달러, 메릴랜드는 3179달러, 뉴욕은 3933달러,뉴저지 는 3700달러로 엇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는 3086달러로 평균 보다 낮고 일리노이는 3720달러로 엇비슷하고 텍사스는 3942달러로 더 높다.
이에비해 캘리포니아는 4141달러, 플로리다는 4998달러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더욱이 동부에선 매사추세츠가 5138달러, 서부에선 워싱턴주가 5373달러로 5000달러를 넘고 있다.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감세혜택을 보는 주지역은 와이오밍으로 5375달러나 되는 반면 최저치는 미시 시피의 2400달러로 2배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