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미국에서 석사학위 이상 고학력자들이 신청하고 한인들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취업이민 2순위에서 영주권 발급이 9월 한달동안 일시 중단됐다.한해 배정된 4만여개의 취업이민 2순위의 쿼터 바닥났기 때문으로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 이후에 재개된다.
미국 영주권 발급에서 연간 쿼터가 바닥나 일시 중단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미 국무부는 4일 취업 이민 2순위에서 연간 쿼터의 소진으로 영주권 발급이 일시 중단됐다고 발표했다.이는 취업이민 2순위에 배정되는 영주권 쿼터 4만여 개가 2025 회계연도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자 마자 소진돼 더 이상 그린카드를 발급할 수 없게 됐음을 의미하고 있다.
불행중 다행으로 미국의 영주권 발급은 2026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새 연간쿼터의 배정으로 재개되기 때문에 대혼란에 빠질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2026 회계연도의 영주권 문호에서 그린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파이널 액션 데이트는 급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적지않은 기다림 고통을 계속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권 발급이 중단되기 직전의 9월 비자 블러틴에서 취업이민 2순위의 파이널 액션 데이트는 2023년 9월 1일로 2년이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10월 문호에서도 제자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지난 회계연도에서 새회계연도가 시작된 10월부터 12월까지 석달동안 파이널 액션 데이트가 한발자욱 도 진전되지 못한 바 있다.
취업이민 2순위는 석사학위 이상 고학력자들이나 학사 학위와 최소 5년간의 프로페셔널 직업 경력이 있을 때 신청하는 범주이다.한국인들도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때 2순위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최신 통계인 2024년 국무부 연례 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취업이민 영주권 취득은 8434명 으로 전년보다 1200명 줄었다.
그중에서 취업이민 2순위로 그린카드를 취득한 한국인들이 4113명으로 가장 많았다.한때 가장 많았던 취업이민 3순위에서 학사학위 또는 숙련직으로 영주권을 받은 한국인들은 1550명에 그쳤고 비숙련직은 542명으로 줄어 이를 합해야 209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박사급이 신청하는 취업이민 1순위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173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인들은 지난해 종교이민을 포함하는 취업이민 4순위로 128명, 투자이민인 취업이민 5순위로 325 명이 그린카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