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주 시카고에서 대규모 "불체자 체포작전”

Submitted byeditor on월, 09/01/2025 - 16:40

[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이 내주 시카고에서 단행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ICE와 국경순찰대 등 200명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FBI 등 다른 연방기관 요원들도 대거 동참하고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 디씨와 같이 방위군 병력도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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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첫 타겟이 됐다가 작전기밀이 새는 바람에 바뀌었던 시카고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체포작전이 내주 전개된다.시카고에서의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은 인근 군기지까지 이용한다는 점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고 있다. 시카고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에는 ICE 이민단속요원 들 뿐만 아니라 국경순찰대 요원까지 최소 200명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국경순찰대 요원들은 시카고 외곽에 있는 미 해군기지에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단속작전을 벌여 불법체류자 체포를 마치 군사작전 처럼 전개하게 된다. 여기에 다른 지역의 체포작전 때 처럼 FBI 연방수사국, DEA 마약단속국, ATF 알코올담배총포국 등 연방 기관 요원들도 대거 동참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나아가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에 나서는 연방 사법당국 요원들을 엄호하기 위해 국가방위군 병력 수백명, 수천명도 전격 투입할 태세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로스앤젤레스에 4000명, 워싱턴 디씨에 2000명의 국가방위군 병력을 투입한 것과 같이 시카고와 뉴욕시 등 민주당 지도자들이 있는 대도시들에 배치할 것으로 경고해 놓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방위군 병력을 배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도시들은 시카고 이외에도 뉴욕시, 워싱턴 디씨 인근 볼티모어와 오레건 포트랜드 등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만 워싱턴 디씨와는 달리 시카고는 일리노이 주지사, 뉴욕시는 뉴욕 주지사, 볼티모어 에는 메릴랜드 주지사, 포틀랜드는 오레건 주지사와 전면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지휘하는 8곳으로부터 워싱턴 디씨 배치 병력을 8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리는데 수백명씩의 방위군 파병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워싱턴 디씨 경찰의 통제권을 연방에서 인수한 것과는 달리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20개 주지역에서 소규모 방위군 병력을 투입해 이민단속 요원들을 보호하는 군사지원 작전을 전개할 채비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