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 가을학기 유학생 30~40% 급락 우려

Submitted byeditor on화, 08/19/2025 - 19:35

[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강경책 여파로 미국 유학생들이 올 가을학기 신입생의 경우 무려 30 내지 40%나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대신의 두번째 많은 행선지인 영국과 홍콩 등에 대거 몰리면서 외국 유학생들을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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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컬럼비아 대학을 시작으로 친 팔레스타인 시위를 주도한 유학생과 영주권자까지 체포 추방하려 시도하고 있고 유학생 비자 심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그 여파로 미국 대학에 입학하려는 신입 외국 유학생들이 올가을 학기에 전년보다 30 내지 40%는 급감 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직 올 가을 학기 등록 유학생 통계가 최종 집계되지는 않아 확실치는 않으나 외국 유학생들을 촉진 하고 지원하는 단체인 NAFSA에 따르면 올 가을 학기 신입 유학생들이 전년보다 30 내지 40%나 급감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럴 경우 외국 유학생들이 미국서 지출하는 학비와 생활비 등에서 70억달러나 줄어들 것으로 이단체는 추산했다.

외국 유학생들이 급감하면 이들의 지출도 대폭 줄어들어 유학생들이 많은 미국내 대학들의 재정이 악화 되고 캠퍼스 촌 각종 업종의 사업이 침체를 겪게 된다고 이 단체는 경고했다. 외국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영어권 빅포 중에서 1위를 차지해온 미국이 그 지위를 잃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벌써 2위인 영국으로 대거 몰리고 있으며 캐나다와 호주가 미국에 가려 했거나 현재 미국에 있는 유학생들을 끌어 들이려는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영국의 학부 유학생들은 지난해 감소했다가 올 가을 학기에는 2.2% 증가로 반등했다.영국의 학부 유학생들 가운데 중국 출신들이 10%나 늘었고 미국 출신들도 8000명으로 14%나 늘었다.영국의 대학원 과정 유학생들은 10%나 증가헸으며 경영과 관리 전공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중국계를 중심으로 아시아계 유학생들은 미국 대신에 홍콩과 싱가포르 등지로 행선지를 바꾸고 있다.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학들에서는 신입 유학생들은 물론 미국에 유학갔던 학생들이 대거 전학 하려 시도하고 있다.

홍콩 대학은 미국 유학생들 중에서 전학을 문의한 학생들이 500명이상이었으며 그중에 200명이 실제 전학해 왔다고 밝혔다.홍콩 과학기술대학은 학부 유학생 지원자들이 40%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레이트는 두바이등지에 수십개교의 외국 대학들을 유치해 영어로 수업하는 분교 캠퍼스를 설치 하고 외국 유학생 들을 유치하려는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서 올 가을 학기 유학생들을 30%나 급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