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미국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했으나 9월17일에는 첫 인하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9월 17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63%나 되는 것으로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7월에는 예고대로 다시 한번 동결됐으나 9월에는 인하될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30일 7월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4.25 내지 4.50%에서 다시한번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실업률이 아직 낮고 고용시장은 견고하지만 물가는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여파에도 3%의 성장으로 급반등한 반면 인플레이션은 없다면서 금리인하 를 압박했으나 제롬 파월 의장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그러나 7월의 기준금리 동결은 만장일치가 아니라 2명이 금리인하 시작을 요구해 9대 2라는 이례적인 투표결과로 결정됐다.두명이상이 반대표를 던진 것은 1993년이후 3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미셜 보우만, 크리스토퍼 왈러 이사 등 2명은 7월부터 기준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연준 멤버중에 2명 이상이 금리인하를 촉구한 것으로 미루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연준은 9월 17일에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려 4 내지 4.25%로 조정하게 될 것으로 다수의 경제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7월 금리 동결이 발표된 직후 9월 17일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은 63%에 달한다고 예상했다.연준은 6월 회의에서 올한해 0.25 포인트씩 두번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예고를 유지해 놓고 있다. 9월17일에 0.25 포인트 내리고 12월 10일에 2차로 0.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럴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4.25 내지 4.50%에서 9월에는 4 내지 4.25%, 12월에는 3.75내지 4% 로 내려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