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 하마데 하원의원, 파월 연준 의장 사임 촉구

Submitted byeditor on월, 07/14/2025 - 17:27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에이브 하마데(Abe Hamadeh,공화·애리조나) 하원의원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하마데는 14일(월) 파월 의장에게 직접 서한을 보낸 후 성명을 통해 "하월 의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것은 가볍게나 정당한 이유없이 하는 행동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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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관리예산국(OMB) 러셀 보트 국장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본부 개보수 사업에서 파월 의장이 심각한 부실 경영을 저질렀다는 사실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의 그의 솔직하지 못한 태도를 폭로한 것을 고려하면, 내가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 너무 일찍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마데는 파월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건물을 "과도하게 25억 달러에 개편하는 데 드는 비용이 당초 예산보다 7억 달러 초과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엑스(X)에 공유한 서한에서 "당신의 경솔한 허위 정보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납세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 외에도, 당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하마데 의원은 "당신의 예측과 달리, 관세 징수 증가는 정부 재정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연방 재무부는 2025년 6월에 270억 달러의 예산 흑자를 기록했다"고 적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인들의 미지불 부채를 수천억 달러 절감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이자율 인하를 요구했지만, 스티븐 므누친 전 재부장관의 권고에 따라 첫 행정부 때 고용했던 연준 의장을 해고해야 한다는 충동에는 저항해 왔다.

하마데 의원은 14일 성명에서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해셋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파월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대신 그는 "파월 의장은 자신의 정치적 게임이 해로운 실패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임기가 보장되는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에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