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체포“텍사스 1위, 플로리다 2위, 캘리포니아 3위”

Submitted byeditor on수, 07/09/2025 - 20:45

[이민 = 하이코리언뉴스] =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래 불법체류자들을 가장 많이 체포한 주는 텍사스로 5개월 동안 2만명을 넘긴 것 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는 9천여명으로 2위, 캘리포니아는 5800여명으로 3위, 조지아는 3300여명으로 4위, 애리 조나는 2900명으로 5위, 버지니아는 2800여명으로 6위, 뉴욕은 거의 같은 규모로 7위를 차지했다.

"Credit: Immigrant arrest

트럼프 행정부의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첫 5개월 동안 주별 체포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불법체류자 체포를 기록한 주는 텍사스이고 2위가 플로리다, 3위 캘리포니아, 4위 조지아, 5위 애리조나, 6위 버지니아, 7위 뉴욕으로 집계됐다.공화당 우세지역들이 역시 가장 강력한 이민단속에 앞장서 많은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 고 캘리포니아, 뉴욕은 주지역의 협조와는 상관없이 연방차원의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이 전개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래 첫 5개월 동안 불법체류자들을 가장 많이 체포한 주는 텍사스로 2만 150명을 기록했으며 전년보다 92%나 급증했다. 2위는 플로리다로 9080명을 체포해 전년보다 219%나 급증시켰다. 3위는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로 5860명을 체포해 전년보다 123% 늘어났다.

1위 텍사스는 2위 플로리다 보다 2배, 3위 캘리포니아 보다는 3배이상의 불법체류자 체포를 기록했다. 4위 조지아에선 3280명을 체포해 전년보다 267% 늘렸으며 5위 애리조나는 2910명을 체포해 전년 보다 113% 증가시켰다. 눈에 띠는 6위에는 워싱턴 디씨와 인접해 있는 버지니아로 첫 5개월 동안 2820명을 체포하면서 전년 보다 358%나 급증시켰다.

버지니아는 대표적인 퍼블 스테이트로 디씨에 가까운 북버지니아의 패어팩스 카운티와 주도인 리치몬드 지역에서 불법체류자 체포의 반반씩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로 강경한 이민정책을 전폭 지원하 고 나서 불법체류자 체포를 급증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버지니아의 스테이트 폴리스, 주경찰은 연방당국과 287 G 협약을 맺고 교통단속만으로도 불법체류자 들을 체포할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7위 뉴욕은 버지니아와 비슷한 불법체류자 2810명을 체포했으나 인구수에 비하면 저조한 것으로 나와 톰 호만 국경총수가 뉴욕시에서의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에 더 강화할 것임을 공개 선언해 놓고 있다.8위는 뉴저지로 2630명을 체포했으며 9위는 테네시로 2580명을, 10위는 매사추세츠로 2230명을 체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래 첫 5개월 동안에는 불법체류자들을 하루 평균 633명 체포하는데 그쳤으나 6월들어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해 7월 초 현재는 하루 평균 1200명 체포까지 배가시킨 것으로 ICE 통계는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