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여론조사 "지지율 50%"로 강세 유지

Submitted byeditor on금, 04/04/2025 - 02:29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CBS 뉴스가 30일(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지지율이 50%로 나타났다.이는 지난달에 비해 1%, 백악관에 복귀한 두 달 전에 비하면 몇 포인트 더 줄어든 것이지만, 과거 지지율과 비교하자면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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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시그널 메시징 앱에서 군사 계획을 노출했다는 스캔들이 주요 이슈로 터져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강력한 지지율이 나타난 것이어서 주목된다.설문 대상자의 76%는 해당 앱을 사용해 군사 계획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CBS의 이번 조사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좋지 않은 답변들이 다수 포함됐다. 그의 인플레이션 처리에 대한 지지율(44%)은 여전히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는데, 56%가 그가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경제 전반에 대한 그의 평가는 지난달에 50%를 넘었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52%가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부정적 영역으로 접어들었다.물가를 낮추는 것에 대해서도 64%가 "충분치 않다"고 답했고, 관세부과에 대해서는 55%가 "너무 과하다"고 답했다. 

다만 관세가 단기적으로는 물가를 올릴 것이라는 답변은 많은 반면, 장기적으로 물가를 줄일 것이라는 답변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반면 불법체류자를 추방하는 그의 정책에 대해서는 58%가 지지를 보냈고, 트럼프가 이민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53%가 찬성해 경제 부문에서의 부정적인 평가를 만회했다.

연방 정부 인력을 감축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대한 전국 여론은 50%가 찬성하고 50%가 반대해 팽팽하게 갈렸다.이러한 노력에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한 감축이 자신들이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CBS는 전했다.이번 설문조사는 3월 27~28일 미국 성인 2,609명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표본을 통해 실시됐으며, 대상자의 62%는 무소속 유권자였다. 오차범위는 ±2.3%포인트다.<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