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10일간 불법체류자 8276명 체포 발표

Submitted byeditor on월, 02/03/2025 - 20:28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에 돌입한 트럼프 2기에서는 첫 10일간 불체자 8276명을 체포했다고 공표했다.백악관은 그중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가 유죄판결을 받은 한국적자를 체포했다고 꼭 집어 발표해 한인사회에도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Credit: ICE

트럼프 2기의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에서 첫 열흘간 전임 행정부 보다 근 3배의 체포 결과를 낸 것으로 발표했다.ICE 이민세관집행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22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첫 열흘간 체포한 불법체류자 숫자는 8276명이라고 공표했다.ICE는 또 수감중이던 추방대상자들의 신병을 인수하고 있는데 첫 10일 동안 6577명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주말 캐롤라인 레비트 대변인의 정례브리핑에서 대대적인 체포작전에서 애틀란타 ICE가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가 유죄평결을 받은 한국적자도 체포했다며 사진까지 곁들여 꼭 집어 공개했다.이는 17만 3000명으로 MPI가 추산한 한인 불법체류자들은 물론 형사범죄 한국적자들이 있는 것 으로 알려진 한인사회에도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ICE가 공표한 첫 열흘간의 불법체류자 체포숫자를 날짜별로 보면 21일과 22일 반나절을 합해 33시간동안 538명, 23일에는 593명을 기록하더니 24일에는 286명으로 주춤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망감을 표시하며 일일 체포 목표, 일종의 쿼터까지 설정된 것으로 보도된 첫 주말을 전후해 25일 956명으로 급등했고 26일에는 쿼터에 육박하는 1179명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27일에는 986명, 28일에는 1016명, 29일에는 962명, 30일에는 913명으로 1000명 안팎을 유지하다가 31일에는 864명으로 약간 줄었다.트럼프 2기의 불법체류자 체포는 첫 10일간 하루 평균 827명으로 바이든 시절의 310명 보다 2.7배, 근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2기의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은 50년대 아이젠하워 시절의 130만명 추방을 뛰어넘는사상 최대를 공언해와 앞으로 더 강하게 몰아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트럼프 2기 행정부는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에서 가속도를 내기 위해 이미 체포와 신속추방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놓고 있다.

범죄시스템을 통해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는 형사범죄 외국인들을 전원 추방하기 위해 수감중인 20만여명을 신병인수하는 대로 신속 추방하고 구금하지 못하고 있는 45만명을 체포하는데 주력 하고 있다.형사범죄자 체포작전에서 같이 있던 가족, 친지, 직장 동료 중에서 불법체류자들은 형사범죄기록 이 없어도 함께 체포하고 있다.최종 추방령을 받고도 잠적해 별도의 재판없이 즉각 추방할 수 있는 130만명을 중점 추적하고  있다.

2년이 안된 불법체류자들은 추방재판 없이 신속 추방할 수 있게 지시해 바이든 시절 미국안에 들어온 1000만명 중에 대략 절반인 500만명은 걸리면 재판절차 없이 신속 추방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첫 일주일 동안 미군 수송기에 태워 추방한 7300명중에 과테말라, 에쿠아도르,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출신 들 중에서는 형사범죄 기록이 없는 불법체류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해당 정부들이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