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선 부정선거 발표 임박 "설날 전 발표할까"

Submitted byeditor on일, 01/26/2025 - 16:55

[미주.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 99명의 중국 스파이가 한국 수원의 선관위 연수원에서 체포돼 일부는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에 또 일부는 미국에 압송돼 조사를 받았다는 스카이데일리 보도와 관련해, 조만간 미국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화)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3차 변론기일에 차기환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5. 1. 21.

소셜미디어 상에서 한국 국민들은 설날(1월29일) 이전에 미국이 발표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21일(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 3차 변론기일에서 차기환 변호사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그 당시에 트럼프가 재임기간 중인데, 그 때의 선거부정에 대해서 조만간 미국에서도 미국 스스로의 어떤 조사 결과가 나올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하는 순간 윤 대통령은 차 변호사쪽으로 고개를 돌려본다.

차 변호사가 미국 정부가 지난 2024년 대선도 아닌 2020년 대선 부정선거에 대한 조사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란 점을 어떻게 알고 이같은 발언을 했는지는 분명치 않다.다만, 차 변호사의 발언은 최근 스카이데일리가 보도한 내용과 유사성을 띤다는 점에서 주목 할 만하다.

스카이데일리는 "5일 새벽 2시19분, 수원 선관위 연수원에서 중국인 99명을 체포한 버스가 출발해 3시경 평택항에 도착했고 3~4시경 고속수송선으로 옮겨 타 평택항을 출발해 오키나와로 향했다. 시속 80km 속도로 질주하는 스피어해드급(USNS Guam) 고속수송선은 평택에서 1250km 떨어진 오키나와 항에 16~17시간 후인 오후 7시에 도착해 미 해병대교도소에 중국인 99명을 수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카이데일리는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붙잡힌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은 한국과 미국 선거 조작에 개입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댓글 조작에도 관여했다는 자백을 미 정보당국이 심문 과정에서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이들의 자백에는 2020년 대선에 개입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모종의 발표가 미국에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회를 정조준했던 것이 아니라는 점을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분명히 밝혔다.윤 대통령은 23일 4차 변론기일에서 "계엄선포의 이유는 야당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에게 호소해서 엄정한 감시와 비판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