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헌화

Submitted byeditor on일, 01/19/2025 - 22:17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하루 전날인 19일 워싱턴 근교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오늘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 묘역을 찾았다.

"

트럼프 당선인은 엄숙한 표정으로 화환 거치대에 화환을 놓으며 미국을 위해 산화한 사람들에게 예를 표했다.어제 워싱턴에 입성한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조찬을 함께 했다.트럼프 2기 정부 국정 의제와 관련해 의회에 협력을 당부하고, 상원에서 진행중인 각료 후보자 인준 절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5일 대선에서 승리한 후 온전히 하루를 다 워싱턴에서 보내는 첫날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오늘 오후엔 백악관 인근에 있는, 2만명 수용 규모의 대형 체육관'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지지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리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공군기를 타고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뒤 버지니아주 스털링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한 리셉션 및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 취임 축하 사절로 미국을 찾은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을 만나 합성 마약류인 펜타닐, 무역 균형, 지역안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트럼프-밴스 정권인수팀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