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 여당 대표직 사임 발표

Submitted byeditor on월, 01/06/2025 - 17:19

[국제.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캐나다 집권자인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집권 자유당 대표직에서 사임했다.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오늘 1월6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트뤼도 총리는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총리직은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자유당이 새 대표를 선출하게되면 총리직에서도 내려가 자연인으로 돌아간다.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자신을 투사로 규정하고 싸움에서 물러서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집권 자유당 내 갈등과 관련해 자신이 정치적인 싸움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다만 항상 캐나다에 대한 사랑이 우선이고, 캐나다 국민을 섬기겠다는 열망이 최고의 가치라며 그런 면에서 총리직에 연연할 수없었다고 말했다.

캐나다 국민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생각했고, 다음 선거에서 캐나다 국민이 진정한 선택을 할 수있도록 자신이 이제 물러서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지금 자유당이 겪고 있는 내분과 분열 속에서 자신이 선거를 통해 자유당의 기치를 전면에 내걸고 국민들에게 한표를 달라고 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할 수있는 선택을 했다고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다.캐나다 의회는 새 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정지된다.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길었던 소수 의회 회기가 끝난 후 의회가 수개월간 마비 상태였는 데 이번에 자신이 물러나고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하면 새 의회가 출범해 캐나다의 정치가 새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캐나다 의회는 3월24일까지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