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좌파 혐오증 “국힘 지지자 아우슈비츠에”

Submitted byeditor on토, 01/04/2025 - 13:08

[미주.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 "진심 아우슈비츠 가스실 같은 것 만들어서 다 처넣고 싶다"며 국민의힘 지지자를 겨냥한 도를 넘은 혐오 발언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스카이데일리가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경남 울산의 한 대학 합격자로 추정되는 SNS 사용자(19세)가 "진짜 계속 차단을 해도 내 탐라(타임라인)에 2찍 정치계가 뜨는 것만큼 x같은 일이 없다"며 이같은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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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은 기호 2번, 즉 국민의힘 후보를 찍은 유권자, 다시말해 국힘 지지자를 일컫는 인터넷 은어다. 게시자는 국힘 지지자를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 죽이고 싶다는 적개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스카이데일리는 전했다.

이같은 보도는 반중공 전문가로 미국에서 정평이 나 있는 고든 창(Gordon Chang) 박사에 의해 엑스(X)에 인용됐다.창 박사는 엑스 게시물에서 "남한의 한 좌파는 아우슈비츠에서 그랬던 것처럼 모든 보수층을 가스실에 밀어넣고 싶어한다"고 썼다.창 박사의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TalentedMrReply 라는 계정이 달아놓은 댓글을 따라가면, 박치욱(@chiw00k)이라는 퍼듀대학교 교수가 올려놓은 엑스 게시물로 연결된다.박 씨는 1월 1일 엑스에 "응 그냥 다 죽어라"라고 쓰고 탄핵반대 집회자들의 사진과 기사 링크를 달아놓았다. 해당 기사는 "사우자"는 윤석열에 고무된 지지자들..."죽을 각오로 함께 할 것"이라는 제목이 달려있다.

한편, 스카이데일리는 기사 뒷부분에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힘 지지층에서 지난 총선 결과를 '부정선거'로 믿는 비중이 65%에 달한다고 전했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스카이데일리는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의 주된 명분으로 제시한 부정선거의 규명이 절실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내란죄의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가 불법 영장을 들고 현직 대통령 체포에 나서는 건 명백한 반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적·정치적 해석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