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사이버먼데이 판매 기록"1조달러 돌파”

Submitted byeditor on화, 12/03/2024 - 07:05

[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미국에서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사이버 먼데이까지 연일 판매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올연말 대목의 총매출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스마트 폰 결제가 대세로 나타난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에 110억달러를 판매해 전년보다 10%나 급증해 사이버 먼데이에는 그보다 많은 132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 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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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지갑을 열고 있다는 미국민들이 올 연말 대목에도 뜨거운 쇼핑 열기를 보이고 있다. 단지 매장 쇼핑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더 기울고 특히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결제하는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첫날부터 관세를 부과하면 주요 수입품들이 최대 40%나 급등할 것 이라는 경고를 내세운 업계의 판촉과 소비자들의 우려가 맞물리면서 상당수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의류와 신발 등이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민 59%나 온라인 쇼핑할 것으로 대답한 사이버 먼데이에 60%이상 파격할인, 폭탄세일하는 상품을 사려는 쇼핑 열기가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연말 대폭 최대 쇼핑 시즌에서는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토요일과 일요일  소비지출과 매출이 연일 신기록을 세워 사이버 먼데이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매장들의 다수가 문을 닫은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만 해도 61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9% 급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최대 쇼핑인파가 몰린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에 110억달러어치가 판매돼 전년보다 10%나 늘어나며 역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난해 보다 8% 줄었으나 온라인판매로 더 쏠렸으며 온라인 판매의 55%는 스마트폰 주문과 결제로 나타나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로 불리는 토요일에는 52억달러, 일요일에는 56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어도비 분석은 발표했다

근년들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뚜렷하게 옮겨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면 블랙 프라이데이 보다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이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이버 먼데이 하루에 총매출은 132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6.1% 늘어날 것으로 어도비 분석은 내다보고 있다.여기에 대선후의 경제개선 기대와 관세에 따른 가격인상 전에 사려는 미국민 소비자들이 BNPL(바이나우 페이 레이터)를 이용해서 예상보다 더 많이 사고 있어 신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전미소매연맹은 11월과 12월 두달간 올 연말 대목의 총소매매출이 9890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3.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으나 연일 신기록 행진을 본 다수의 분석기관들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