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택 "누가 당선돼도 새로운 역사”쓴다

Submitted byeditor on화, 11/05/2024 - 16:38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2024 미국의 선택에서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중에 누가 당선되더라도 새 역사를 쓰게 되지만 확정까지는 곳곳에 지뢰밭이 도사리고 있어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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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후보가 당선되면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그것도 유색인종 여성대통령이란 새 역사를 쓰게 되지만 도널드 트럼프 후보나 그 지지자들이 승복할지 의문이어서 큰 혼란과 폭력사태까지 재연되지나 않을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24 미국의 선택에선 누가 새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248년된 미국 역사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제 47대 미국 대통령에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리천장을 깨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특히 흑인과 아시아계 여성 대통령이란 새기록을 세운다.

유리천장을 깨려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의 맞상대로 2016년에 이어 2024년에도 공화당 에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나서 있다.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다시 선출되면 두가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연임 금지 규정 때문에 45대에서 한대를 건너뛰고 47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1893년 22대와 24대 대통령을 지낸 글로버 클리브랜드 대통령에 이어 132년만에 두번째 기록을 쓰게 된다.

트럼프 후보는 그러나 사상 최초로 형사범죄 혐의로 유죄평결까지 받고도 대통령에 복귀 하는 역사의 멍에도 지게 된다.하지만 미국의 새 역사쓰기에서는 곳곳에 지뢰밭들이 도사리고 있어 긴장과 두려움마저 증폭되고 있다. 

우선 이번 대선 결과 선거 다음날인 6일 새벽에 제 47대 대통령을 확정짓지 못하고 긴장속에 수일간 지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백악관 주인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이는 7대 경합지중 최대 표밭인 펜실베니아에서는 실제로 시소게임이 벌어질 경우 우편투표까지 개표완료하는 토요일 오후에나 승자가 선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0년 대선에서는 선거다음날 승자가 선언되지 못하고 나흘후인 토요일 오후에 AP 통신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후보가 승리하지 못할 경우 2020년 대선때 처럼 승복하기를 거부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할 가능성이 있는데다가 그 지지자들은 분노를 표시할 수 있어 대선후의 대 혼란과 폭력사태까지 재발되지나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