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지율 "7대 경합지들 모두 사실 동률 접전”

Submitted byeditor on수, 10/16/2024 - 16:03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미국대선이 D-3주, 2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가 전국 지지율과 7대 경합지들에서 사실상 동률 접전을 벌이고 있어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 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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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Trump vs Harris

다만 막판 추세는 트럼프 후보가 상대의 기세를 저지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해리스 후보는 모멘텀을 살리지 못하고 정체돼 있어 초비상을 걸고 있다.2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2024 백악관행 레이스가 승자를 가늠해 볼수 없는 시계제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3대 공중파 방송들의 여론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전국 지지율과 7대 경합지들에서 동률 또는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NBC 방송 조사에선 전국지지율이 똑같이 48%로 동률을 기록했다.

한달전에 비하면 해리스 후보는 49%에서 48%로 1포인트 떨어진 반면 트럼프 후보는 44%에서 48%로 4포인트나 올라가 5포인트 뒤지다가 동률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ABC 조사에선 50대 48%로 해리스 후보가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오차범위내 였다 ABC의 전국지지율에서도 한달전에는 해리스 후보가 5포인트나 앞섰다가 지금은 2포인트 차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CBS 조사에선 7대 경합지 지지율 종합은 50대 49%로 사실상 동률이었다. CBS의 7대 경합지 지지율을 보면 최대 표밭 펜실베니아에선 49% 동률로 나왔다. 해리스 후보는 미시건에선 50대 48%, 위스컨신에선 49대 48%로 앞섰으나 격차가 갈수록 좁아져 동률 접전으로 바뀌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49대 48%, 조지아에서 50대 48%로 앞섰으나 오차범위내인 1~2 포인트 차이에 그치고 있고 애리조나에선 49% 동률로 나왔다.

3대 공중파 방송들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된지 80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10억달러나 선거자금을 모으는 돌풍을 일으켰으나 그 계기와 바람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정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해리스 선거본부는 앞으로 남은 20일 동안 3대 1로 압도하고 있는 선거자금을 더 모아 더 많이 선거 광고에 투입하는 동시에 1대 4로 밀리고 있는 다이렉트 메일, 주로 이메일 보내기도 보강하겠다고 밝히 고 있다.

선거운동원들은 물론 민주당원, 사회운동단체들,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활력과 열정을 되찾아 마지막 스프린트에 나서도록 총력전을 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도 19살이나 차이나는 트럼프 후보 보다 더 빡센 선거운동을 펼쳐 하루에도 여러곳의 배틀 그라운드를 누비며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최후 선거전을 벌일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