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이번 대선 패배하면 "재출마" 안한다

Submitted byeditor on목, 09/26/2024 - 09:08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질 경우 다음 대선인 2028년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일) TV뉴스쇼 '풀메저'(Full Measure) 인터뷰에서 "그게 전부일 것"(that will be it)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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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3번째 대선 출마인 트럼프는 올해 성공하지 못한다면 4년 후에 다시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No)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난 전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가 성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14일에 78세가 됐으며 2028년 11월 대통령 선거일엔 82세가 된다.

두 차례 총기 암살 시도를 겪은 트럼프는 두려웠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걸 두려워한다면 그 일을 할 수 없다"고 답했다.트럼프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앞선다는 조사결과와 해리스가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혼재하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간 백악관을 떠나 자신을 재정비하고 동맹으로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 "내가 (대통령직을) 계속 했다면... 더 쉬웠을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이 얼마나 나빴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대규모 추방과 관련해 여성과 어린이를 추방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미 잘 알려진 불법 이민 범죄자를 신속하게 추방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 리조트에서 셰릴 앳키슨(Sharyl Attkisson)과 인터뷰 한 트럼프는 11월에 당선될 겨웅 백악관 내각의 어떤 직책을 맡을 사람과 거래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