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화) 외과의사들이 암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개발에 대한 1억5천만 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올리언스 방문 중에 발표될 이번 지원금은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이 주도하는 "암 문샷"(Cancer Moon Shot)의 일환으로 집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47년까지 미국의 암 사망률을 최소한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백악관에 따르면, 매년 약 200만 명의 미국인이 고형 종양 암 신규 진단을 받고 있으며, 수술적 제거가 치료의 첫 단계라고 한다.백악관은 차세대 현미경과 영상 기술을 통해 이러한 수술이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반복 수술의 필요성을 줄이고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줄여 궁극적으로 생명을 구하고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행정부는 첫 2년 동안 암을 예방하고 발견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빠르게 진전시키기 위해 4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을 받게 된 곳에는 다트머스 대학, 존스홉킨스 대학, 워싱턴 대학이 포함돼 있다. <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