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PGA투어는 19일 우즈가 올해 PGA챔피언십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가 올해 남은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을 예정 이라고혔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시즌 포기 소식을 전하면서 '이게 우즈의 마지막인가?( Is this the end for Tiger Woods?)'라는 헤드라인을 썼다. 그리고 '그 누구도, 심지어 우즈 자신조차도 언제 투어에 복귀할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즈가 지난 5월 중에 자신의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SNS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지만 여전히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AP통신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우즈는 2013년 이후 투어대회 우승은 물론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다.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 이후 대회 출전을 하지 않았고, 재활을 계속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야기다.
또, AP통신은 우즈가 지난 5월에 했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복귀 시점에 대해 너무 많이 묻는다. 나도 알면 좋겠다. 알면 말해 주겠지만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