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 NAKS)가 주최한 제42회 학술대회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필라델피아 메리어트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진행된 차세대 교사 워크숍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며 지난 19일 오후 2시 40분부터 4시까지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 50여 명, 줌을 통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런 방식의 하이브리드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최초로 시도되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대에서 30대의 교사 및 10대 보조 교사를 포함한 차세대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송온경 작가 및 미디어 스페셜리스트가 강사로 나서 자기주도적 학습에서 메타인지의 중요성과 활용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송온경 작가는 지난 30여 년 간 뉴욕주 공공도서관과 공립학교에서 미디어 스페셜리스트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사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에서는 메타인지 전략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독립적이고 자신감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블렌디드 러닝, 프로젝트 기반 학습, 또래 학습 등의 혁신적인 수업 방법과 함께 K-드라마, 전통놀이,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합하여 교육하는 방법도 다루었다.
또한, 테크놀로지의 활용과 부모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이 모든 방법들은 학생들의 학업 향상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촉진하기 위험이었다.
이번 하이브리드 워크숍은 많은 참여자들을 끌어 모았으며,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내년에도 이와 같은 방식을 다시 시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추성희 총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많은 교사들이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