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은 토요일(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장이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의장은 또한 총격 사건과 공격에 앞서 발생한 보안 실패를 조사하기 위해 소환권이 있는 초당적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존슨은 토요일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과 통화했으며, 암살 시도에 대한 그의 답변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존슨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의문이 있다"면서 "답은 나오지 않았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 분명히 보안 허점이 있었다. 특수 작전 전문가가 아니어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빠르게 그 문제의 핵심을 파헤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치틀 국장이 사임하기를 바라지만 토요일의 암살 시도에 대해 그녀에게 많은 질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존슨은 "그녀가 언론에 지붕에 경사가 있어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설득력이 없다"면서 "그녀는 자신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그녀를 잘 모르지만 많은 질문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원 감독위원회는 17일(수) 비밀경호국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해 다음 주에 증언할 것을 요구했다.위원회는 하루 전인 16일(화) 치틀 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7월 22일에 자발적으로 청문회에 출석하라고 요청했는데, 치틀 국장은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국토안보부 관리들이 일정을 조정하고 나서면서, 치틀 국장의 참석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제임스 코머 감독위원장이 소환장과 함께 공개한 편지에서 밝혔다.
코머 위원장은 "DHS의 개입 이후로 위원회와 공유된 의미있는 업데이트나 정보는 없었다"면서 "DHS와 비밀경호국이 이 시급한 문제에 대해 투명성이 부족하고 위원회와 협조하지 않는 것은 비밀경호국을 이끌 수 있는 귀하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더욱 제기하며, 감독위원회에 출두하도록 강제하는 첨부된 소환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환장에는 치틀이 예정된 7월 22일 심리에 출석하라는 명령이 들어있다.이와 별개로 비밀경호국과 FBI는 월요일에 하원에서 암살 시도와 보안 실패 및 보호에 대한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 브리핑은 DHS가 하원 감독위원회와 비밀경호국 간의 통신을 잡아채면서 하루 연기된 바 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