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추성희, 이하 NAKS)가 제6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으로 총 7명의 학생기자를 선발했다. NAKS는 지난 8일(토) 권예순 부회장의 사회로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장학금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갖고, 총 14명이 응모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허재희, 이승준, 김태준, 성리디아, 유예원, 민세현, 이하음 등 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Credit : 2024.6.8. NAKS 제공
이날 학생들은 2월부터 5월 31일까지 미국에 살고 있는 다민족 학생들과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인물, 역사, 음식,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NAKS 추성희 총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기자단 여러분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한국과 미국간의 이해와 우정을 깊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으로서 활동이 앞으로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 정진경 교수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에 놀랐고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학생들이 재미 한인들의 삶, 미국내 한국 기업의 활동, 한국역사, 문화에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부석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 이 학생 기자단들의 활동이 기대되고 응원한다고 심사평을 가늠했다.
권예순 부회장은 학생들이 제출한 프로젝트는 전자책(e-book)으로 전세계에 발간되며 상장과 상금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지역협의회 또는 학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NAKS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최규용 교수(메릴랜드 대학교, 전 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 오정선미 교수(드렉셀 대학교,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정진경 교수(텍사스 공과대학교)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