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라스무센 리포트가 3일(금) 발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10%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과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포함하는 3자 대결 구도에서 트럼프는 4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바이든이 36%, 케네디는 9%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44%대 38%로 앞서고 케네디가 10%의 지지를 얻었던 4월 설문조사에 비해 트럼프의 우위가 더 확대됐음을 의미한다.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와 무소속 후보 코넬 웨스트까지 포함했을 때 트럼프는 48%, 바이든 36%, 케네디 8%, 웨스트 1%, 스타인 1%로 집계됐다.
라스무센 조사가 포함된 리얼클리어 폴리틱스 여론조사 평균값에 따르면 트럼프는 5자 경선에서 3.2% 앞서고 있다. 이는 바이든과 일대일 구도에서 1.5% 앞서는 것과 비교된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