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막을 올리는 2016년 공화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최초로 남가주 출신 한인 여성이 맡아 화제다. LA 타임스는 어제(17일)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 운영 총책임자인 올해 46살의 미샤 리 켈리(Marcia Lee Kelly)를 역대 첫 아시안이자 최초의 여성 디렉터라고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는 이번 대회는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대의원 2,470명 취재진 1만 5,000여 명 관중 5만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인 이민 가정의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켈리씨는 1년 전 총괄 책임자 역할을 맡으면서 오렌지카운티 라구나니겔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사했다. 2, 7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대회에서 켈리는 25명의 팀원들과 함께 모든 진행 준비는 물론 주변 대중교통과 환경 미화 등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을 관리하고 책임진다.특히 켈리는 이번 대회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보안 문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