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은 지난 27일부터 4월1일까지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재외선거 명부 등재자 4134명 중 2063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9.9%로 나타났다. 투표소별로는 올랜도 140명,애틀랜타 1496명, 몽고메리 215명,랄리 212명이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지역은 지난 20대 총선(2016년) 당시 3866명 가운데 1198명이 투표하여 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전 21대 총선의 미주지역 재외선거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됐었다.
투표소가 설치된 플로리다는 물론 조지아주,테네시주와 앨라배마주 동부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에서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온 한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김낙현 선거 영사는 “재외선거 투표지는 외교행낭을 이용해 3일 항공편으로 한국으로 우송되며 4일 한국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면서 “국회 교섭단체 추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투표봉투를 확인하고,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이송돼 오는 10일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된다”고 설명했다.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외선거인의 경우 선거일까지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