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국정연설 시청자 숫자 3,220만여명

Submitted byeditor on월, 03/11/2024 - 21:0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4년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1년전보다 시청자 숫자가 500만여명 정도 증가했다. 통계분석회사 닐센의 Data 수치를 인용해서 조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을 3,220만여명이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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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국정연설 시청자 숫자 2,730만여명에 비해 약 490만여명, 18%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81살 고령으로 11월 재선 도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지지율에서 계속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연설을 강력한 톤으로 소화함으로써 승부수를 던졌는데 일단 성공한 셈이다.

그렇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숫자를 기록한 지난 2022년의 3,820만여명에 비해서는 600만여명 정도 못미쳤다.이번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모두 14개 방송사들이 중계방송했다. 동부 시간 기준으로 저녁 9시15분부터 밤 10시45분까지 1시간 30분을 생중게한 14개 방송사들 중에서는 FOX News 중계방송을 가장 많은 580만여명이 지켜봤다.

그 다음으로는 520만여명의 ABC News가 두번째로 시청자 숫자가 많았고 NBC 450만여명, MSNBC 430만여명, CBS 410만여명, CNN 260만여명 등 순서였다.이같은 순위는 TV를 통해서 지켜본 시청자 숫자만을 집계한 것이어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본 사람들까지 합치면 수백만명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공식적 집계는 없는 상황이다.방송사 자체 집계를 보면 FOX News는 국정연설 1시간 30분 동안 자신들의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를 160만여명이 지켜봤다고 전했다.

ABC News는 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에 비해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본 사람들이 2배 늘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몇명이 지켜봤는지 숫자를 공개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