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프랑스 니스 테러범은 범행을 하기 전 이틀간 현장을 사전 답사하면서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FP 통신은 수사 관계자 말을 인용해 범인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이 14일 테러 전날인 지난 12일과 13일 트럭을 몰고 범행 현장인 산책로를 미리 다녀갔다고 보도했다.
유럽1 라디오 방송은 CCTV에 잡힌 범인의 모습을 보면 현장을 면밀히 살피면서 산책로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프랑스 검찰은 범인이 이 트럭을 지난 11일 임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검찰은 범인 부렐이 "매우 빨리 급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이슬람 극단주의에 동조해 벌인 '외로운 늑대' 테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