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 상원의원의 남성 보좌관이 국회의사당 상원 청문회실에서 동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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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미 매체 데일리 콜러는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상원 청문회실에서 노골적인 성행위를 하는 두 남성의 동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상원 하트 빌딩 216호 청문회실에서 의회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알몸의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데일리 콜러는 "해당 영상이 채팅을 통해 유출됐고 정치권의 동성애 남성들을 위한 비공개 그룹에서 공유됐다"고 전했다.영상에 등장하는 남성 중 한명은 민주당 소속 벤 카딘 상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인 에이단 메이스-체롭스키로 알려졌다.
데일리 콜러의 보도 이후 카딘 의원 측은 "입법 보좌관 1명을 해고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의회 경찰은 "이번 동영상 문제를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상원 하트 빌딩 216호는 미 대법관 후보 등의 인준 청문회 장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