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보수 성향 방송인 터커 칼슨이 자신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터커 칼슨은 Tuckercarlson.com을 통해서 12월11일부터 스트리밍 서비스에 들어갔다.
Credit: https://tuckercarlson.com
터커 칼슨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는 Tuckercalrson.com을 통해서 감상할 수있는데 한 달에 9달러씩 지불하고 모든 영상을 들여다볼 수있다.1년 정기 구독을 끊는 경우 72달러로 할인된다.터커 칼슨은 독점 인터뷰와 탐사 취재, 뉴스 논평, 그리고 ‘터커 팀’ 직통 전화 등을 유료 구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터커 칼슨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어제 시작됐는데 Fox News에서 오랫동안 터커 칼슨 프로그램 연출을 맡아서 터커 칼슨과 친분이 두터운 프로듀서 저스틴 웰스가 Tuckercalrson.com 편집부의 책임자로서 운영을 담당한다.또 터커 칼슨의 웹사이트 Daily Caller를 공동 창립한 닐 패텔이 Tuckercarlson.com의 비즈니스 측면을 맡았다.
FOX News 인기 앵커였던 터커 칼슨은 올해(2023년) 초 지나친 선동과 음모론 등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FOX에서 해고 당하면서 전격 퇴출됐다.터커 칼슨은 FOX News로부터 쫒겨난 후 소셜 미디어 X를 통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인터뷰 등 흥미로운 내용의 비디오 영상물을 올리며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나갔다.
SiriusXM의 메긴 켈리와 인터뷰에서 터커 칼슨은 X에 올린 영상물과 관련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자평하며 개인 플랫폼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Programming Library를 구축하려고 시도할 뜻임을 나타냈다.그러면서 자신의 컨텐츠를 위한 전용 플랫폼의 필요성과 전용 플랫폼을 유지할 수있는 비용을 감당하기 위한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매커니즘의 추구를 역설했다.
이같은 터커 칼슨의 유료 플랫폼 설립에 대해서 한 달 9달러를 낼 수있는 충성도가 높은 구독자들이 많아 수백만 달러 수익을 내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FOX News를 통해 7,000만여명 사람들에게 매일 뉴스를 전달하며 엄청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했는데 이제는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방송한다는 점에서 수익 창출은 가능하더라도 예전과 같은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