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하이코리언뉴스]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 광개토 사물놀이(단장 권준성)의 수준 높은 애틀랜타 ‘2016 무브먼트 코리아 인 USA’ 공연이 지난 14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예술단은 애틀랜타 한인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전수 워크샵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광개토 권준성 단장과 조용성, 김지수, 김윤만 단원, 무용가 이승주씨가 참여했다.
권 단장은 인사말과 더불어 중간중간에 각 공연에 대한 설명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권단장은 “사물놀이는 자연의 현상을 악기에 담아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는 놀이였다”며 “징은 바람, 북은 구름, 꽹과리는 천둥 번개, 장구는 비를 각각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문굿과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진도북춤, 설장고와 사물놀이, 태평무, 난타메가드럼, 장고춤, 풍물판굿’ 등으로 꾸며졌으며, 250여 참석 한인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으며 크게 환호했다.
광개토 사물놀이팀(단장 권준성)은 평인무용단 이승주 대표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미네소타, 워싱턴 등에서 한국 입양인 및 한인 2세들을 위한 강좌, 캠프, 공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사출처:애틀란타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