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는 11월4일 오후1시 올랜도 노인복지센터( Olro Vista Park 1N Powers Drive Orlando, FL 32835)에서 연합회원과 단체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장익군 연합회장 출범식과 2023 한글창제 수기공모전 수상식이 개최됐다.
1부 송영숙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국제결혼가정선교회(이하 국제선) 사랑방팀의 난타공연과 FL한국무용 예술단 박애숙 단장의 전통무용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승권 현이사장의 "플로리다 동포들과 연합회를 위한 기도에 이어 국민의례,김경애 사모의 미국가와 애국가,올랜도 이재화 회장 환영사, 이어서 제36대 김승권 선거관리위원장의 선거 경과 보고, 박석임 회장 이임사,박석임 회장 감사장 수여, 장익군 회장, 신상헌, 박형순,이우삼,이재화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35대 박석임 전 연합회 회장은 “ 취임사를 엊그제 한것같은데 이임사를 하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계획하고 성취하고자 했던 모든것들이 이루어 지지는 않았지만 연합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이바지 함에 만족합니다. 이해와 대화의 부족으로 분열된 연합회의 미래를 생각하니 훌훌 짐을 벗을 수가 없지만 신임 장익군 회장님께서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실것을 확신하며 저 역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다시한번 더 여러가지로 도화주신 회장님들과 동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고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제36대 신임 장익군 연합회장은 “플로리다 발전과 도약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이전 회장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요즘 플로리다 한인커뮤니티가 아주 빠르게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플로리다에 총영사관이 다시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절차적 어려움이 있어 우선적으로 최소 플로리다 출장소라도 개설되어 민원업무와 정치적 교류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9월 한국에 나가 외교부와 국회에 들러 출장소 개설에 대한 면담과 상의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 지역동포 사회의 숙원을 풀고자 "청원서명 캠페인"을 벌이고자 합니다. 외교부와 국회에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한인지역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고 한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후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고 취임사를 마쳤다.
다음으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국승구 총회장 축사에 이어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차기 총회장 서정일 현이사장의 축사를 김온직 전회장이 대독했다.
2부행사에서는 플로리다한인연합회 주최 “ 2023 한글창제기념 수기공모전 수상식이 있었다.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플로리다한인연합회 현 김승권 이사장의 뜻깊은 기부로 이루어졌다. 김승권 이사장은 “이번 기부을 통해 우수한 한글 프로그램 교류를 활발하게 할 수있는 새롭게 이해하고 한글의 유산을 한인 동포들과 더욱 넓혀나가며 아름다운 한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라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학생부 : 세종대왕상 $1000 : 한태일 (겐즈빌), 집현전상 $300 : 변지안 (잭슨빌), 조선어학회상 $200 : 오현서 (겐즈빌), 장려상 $100 : 신우진, 신여진, 손한빛 이며 , 학부모부 : 세종대왕상 $1000 : 유숙남 (올랜도), 집현전상 $300 : 신진향 (탬파), 조선어학회상 $200 : 손숙 (탬파), 장려상 $100 : 김미경, 이양순, 장현숙, 한영란
제36대 임원 이사는 다음과 같다. 상임고문(박석임), 고문(정상호,서중근), 총괄부회장(이우삼), 대외 부회장(신상헌), 대내 부회장(박형순), 여성부회장(최금숙), 사무총장(송영숙), 사무차장 겸 홍보이사(유미연), 감사(염인숙), 이사장(김승권),부이사장(최헌), 이사(당연직) 현 지역회장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