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방정부 셧다운” 막 은것 큰성과

Submitted byeditor on일, 10/01/2023 - 17:1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민주당은 9월30일 처리된 임시예산안과 관련해 국경 독소가 포함되지 않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NY Times는 민주당 대부분 의원들이 오늘 임시예산안에 대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막은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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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DD Geopolitics, Mike Quigley

특히 공화당이 당초 제안했었던 임시 법안에서는 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이 대폭 삭감됐던 것에 비하면 중요한 프로그램들을 지켜낼 수있었다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연방하원 소수당 지도자인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의원은 임시예산안이 공화당이 어제(9월29일)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라며 괜찮은 안이라고 환영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의원은 극단적인 MAGA 공화당이 연방정부를 폐쇄하려는 것을 피할 수단을 얻게됐다고 말했다.그것은 미국 국민들의 승리이자 한 해 동안 의회를 납치하려했던 우익 극단주의자들이 완전하게 항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방하원이 법안을 통과시킨 후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어느 정도 있는 법안과 공화당이 매우 열심히 준비해온 국경 통제 제안을 선호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부 폐쇄를 막는 것이었다며 만약 연방의회가 오늘 정부가 셧다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미국인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한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빠진 것에 대해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우려를 제기했다.마이크 퀴글리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은 하원 투표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으로 기록됐다.마이크 퀴글리 하원의원은 투표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임시예산안 처리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대 승자가 됐다고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연방상원에서도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우려가 나왔다.마이클 베넷 콜로라도 연방상원의원은 하원에서 올라온 우크라이나 지원이 빠진 임시예산안에 대해 상원 지도부가 표결을 하려는 것에 반대했다.연방상원에서 표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상원의원 100명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그런데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 지원이 빠졌다는 이유로 표결을 반대하고 나서 상원 표결을 지연시킨 것이다.

연방상원 지도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지를 나타내는 등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의 임시예산안 표결 동참을 유도했다.결국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을 수있는 임시예산안이 하원에서 통과된 만큼 상원에서 처리에 실패할 수없다는 공감대속에 압도적 다수의 초당적인 찬성으로 통과시킬 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