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P = 하이코리언뉴스] =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블록인 무소속 유권자들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31%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80%는 미국의 상황이 "다소" 또는 "매우" 나쁘게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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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표된 CBS뉴스/유거브(YouGov)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전체 지지율은 40%로 집계됐다. 이는 민주당원들의 79%가 지지하는 덕분에 가능한 수치다.반면 미국 성인의 60%는 바이든이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는 방식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무소속 유권자의 69%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소속 유권자의 20%만이 미국의 상황이 "어느 정도" 또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한 반면, 80%는 국가 상황이 나쁘다고 답했다.전반적으로 미국인의 72%는 미국 상황이 나쁘다고 답했는데, 여기에는 민주당원들의 52%도 포함된다.이 여론조사는 9월 5일부터 8일가지 성인남녀 23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7%다.
바이든의 지지율은 지난주 발표된 CNN 조사에서 39%를 기록한 것보다 소폭 높게 나왔다.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38%를 차지하는 정치적 무당파는 정당에 속한 유권자보다는 이슈에 따라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경향에 있어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