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P = 하이코리언뉴스] =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5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2024년 공화당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자신의 전 상사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저스트더뉴스가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자신의 생일인 6월7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선거캠프를 출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이틀 앞두고 FEC에 서류를 제출한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 파이브서티에잇(538.com)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가상 예비선거에서 평균 5.4%의 지지율로 3이를 기록하고 있다.트럼프는 53.9%로 펜스보다 훨씬 앞서고 있고,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1%로 펜스와 큰 격차를 벌여놓고 있다.그러나 펜스는 이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기업가 비벡 마라스와미, 팀 스캇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연방상원의원, 아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등 몇 주 내지는 몇 달 전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보다도 앞서고 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지적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펜스를 트럼프보다 호의적으로 보는 미국인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펜스 부통령의 평균 호감도는 35.2%, 비호감도는 46.7%인데 반대,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는 41.8%, 비호감도는 53.9%로 나타났다.
펜스 부통령은 2024년 공화당 대선 에비선거에서 공식적으로 출마한 여덞 번째 주요 후보다. 더그 버검(Doug Burgum)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 전 뉴저지 주지사도 이번 주에 경선에 참여할 전망이어서 주요 후보가 총 1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