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2024년 대선 입후보 서류 제출

Submitted byeditor on화, 06/06/2023 - 19:12

[NNP = 하이코리언뉴스] =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5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2024년 공화당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자신의 전 상사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저스트더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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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은 자신의 생일인 6월7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선거캠프를 출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이틀 앞두고 FEC에 서류를 제출한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 파이브서티에잇(538.com)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가상 예비선거에서 평균 5.4%의 지지율로 3이를 기록하고 있다.트럼프는 53.9%로 펜스보다 훨씬 앞서고 있고,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1%로 펜스와 큰 격차를 벌여놓고 있다.그러나 펜스는 이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기업가 비벡 마라스와미, 팀 스캇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연방상원의원, 아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등 몇 주 내지는 몇 달 전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보다도 앞서고 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지적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펜스를 트럼프보다 호의적으로 보는 미국인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펜스 부통령의 평균 호감도는 35.2%, 비호감도는 46.7%인데 반대,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는 41.8%, 비호감도는 53.9%로 나타났다.

펜스 부통령은 2024년 공화당 대선 에비선거에서 공식적으로 출마한 여덞 번째 주요 후보다. 더그 버검(Doug Burgum)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 전 뉴저지 주지사도 이번 주에 경선에 참여할 전망이어서 주요 후보가 총 1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