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아마존, USPS, UPS, FedEx 등은 전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택배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FedEx Express는 23일 아침 성명에서 “혹독한 겨울 날씨로 어젯밤 멤피스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상당한 지장이 있었다”라며 “FedEx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FedEx는 오늘이나 내일 도착하기로 예정된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UPS는 “기상 이변으로 켄터키주 루이빌과 일리노이주 록포드를 포함해 일부 지역에서 배송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 지역의 일부 배송과 픽업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USPS는 사우스 다코타에 53개, 노스 다코타 20개, 네브래스카 6개, 미네소타와 아이오와 각각 5개 등 89개 우체국이 일시 폐쇄됐다고 말했다.아마존 또한 일부 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택배사들은 고객들에게 배달원을 위해 길, 계단, 우편함 등에서눈을 치워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