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브북 헨더슨은 3일(오늘)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4라운드 동안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두었다.
헨더슨은 2위를 기록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4타 차로 따돌렸다. 공동 6위에서 출발했던 루이스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3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타차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콜롬비아의 마리아 호우리베는 11번홀까지 버디만 3개 잡아내며 헨더슨과 공동 1위를 달렸다.하지만 12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으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무너졌다.
호우리베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미국의 오스틴 언스트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태극낭자 최운전은 4라운드에서 9위까지 올랐다가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치고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