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메이저대회 연장전 패배를 잊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리디아 고는 오늘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 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슬, 캔디 쿵을 석 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13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브룩 헨더슨에게 연장전 패배를 당했던 리디아 고는 2주 만에 우승으로 다시 일어섰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KIA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세 번째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지난해 우승자 최나연과 지난주 우승자 김세영이 일찌감치 컷 탈락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유선영이 공동 8위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