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내일(27일) 브뤼셀과 런던을 방문해 유럽연합 EU와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영국의 EU 탈퇴 이후의 해법을 논의한다.
케리 국무장관은 로마에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잇따라 만난 후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과 런던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당초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 논의를 위해 로마만 찾을 계획이었지만 영국이 EU 탈퇴 결정 후 세계 전역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자 급박하게 런던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장관은 런던에서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과 만나 영국의 EU 탈퇴 이후에도 국과 영국 사이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