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이민 중단 1년만에 곧 재개”

Submitted byeditor on화, 03/15/2022 - 22:1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 이민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오다가 중단된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이 중단 1년만에 곧 재개된다.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을 재개해 5년간 시행하는 법률이 확정돼 60일후 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이 지만 투자금액은 기존의 50만달러는 80만 달러로, 100만달러는 105만달러로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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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이 중단 1년만에 재개돼 투자이민 희망자들이 쇄도할 조짐을 보이 고 있다. 미국 이민국의 승인을 받은 리저널 센터 프로젝트에 거액의 투자금을 간접 투자하면 직접 사업을 하지 않고도 온가족이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이 지난해 7월 중단된 이래 근 1년만에 재개된다.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재개안은 연방상하원에서 통과된 옴니버스 연간 예산안에 포함돼 늦어도 60일안에 시행된다. 새로 재개되는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은 2027년 9월 30일까지 5년간 시행하고 그때 재연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새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에서는 최소 투자금액이 당초 50만달러는 80만달러로, 100만달러는 105 만달러로 올라가게 된다

한해에 투자이민을 통해 1만개까지의 영주권이 발급된다. 80만달러 짜리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은 20%를 시골지역 개발 프로젝트에, 10%는 높은 실업률을 보이는 지역에, 2%는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에 배정된다.대도시 지역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려면 105만달러는 투자해야 영주권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함께 이미 투자이민을 진행하다가 전격 중단된 기존의 투자이민 신청자들은 새로운 규정에 적용되지 않고 이민수속만 재개돼 그린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로 부터 승인받은 리저널 센터에서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80만달러나 105만달러를 투자하면 직접 사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해당지역에서 살지 않아도 되며 대도시에서 거주하다 영주권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이민당국은 다만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을 둘러싼 사기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리저널센터에 대한 승인조건과 투자이민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제한을 둘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은 미국투자이민에서 수년전에는 1위를 차지하다가 중국에게 선두를 내준데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에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다.팬더믹 직전인 2019회계연도 한해동안 1만개의 투자이민 영주권 가운데 중국이 3900명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이 665명, 한국이 658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