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시간 주 오클랜드 카운티 셰리프국 마이크 맥케이브(Mike McCabe) 수석 부국장(Undersheriff)에 따르면 동부 시간 30일 낮12시 51분, 911을 통해 옥스포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첫 신고가 접수됐다.
옥스포드 고등학교는 디트로이트북쪽에서 3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이번 총격으로 학생 3명이 숨지고 교사 1명을 포함한 8명이 부상했다.당초 부상자는 6명으로 보고됐지만 2명이 추가된 것이다.
사망자는 올해 16살 남학생, 14살과 17살 여학생 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8명 가운데 2명은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은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케이브 수석 부국장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911에 첫 신고된 이후 5분 내에 구금됐다.
용의자는 옥스포드 고등학교 소속 올해 15살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15 - 20발의 총성이 울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장에서는 여러개의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사상자 발생 여부를 파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