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1년 댕스기빙데이 추수감사절에는 팬더믹에서 탈출해 5340만명이나 여행길에 나선 동시에 뉴욕시 맨하튼에서 전통의 메이시 퍼레이드도 재개되는 등 감사축제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뉴욕시 메이시 퍼레이드는 지난해 팬더믹으로 원격관람만 허용됐던 것과는 달리 대부분 회복됐으나 백신접종율이 낮은 12세 이하는 불허되고 2.5마일만 공개돼 예년의 350만 군중에는 크게 못미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축제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Thanksgiving Day 추수 감사절을 맞아 코로나 바이러스에 손발이 묶였던 3억 3000만명의 미국인들이 팬더믹에서 탈출해 대이동과 감사축제 한마당을 즐기고 있다. 가족, 친지, 이웃들과 모여 풍요로운 결실에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는 감사 축제를 갖고 있다.
뉴욕시에선 한세기 전통이된 95번째 메이시 퍼레이드가 댕스기빙데이 당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맨하튼 센트럴 파크 서쪽을 출발점으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베이비 요다를 비롯한 15개의 자이언트 벌룬, 공작을 비롯한 61개의 각종 풍선을 앞세우고 1000명의 광대들, 1200명의 치어리더들, 10팀의 마칭밴드와 24팀의 공연팀 등 6500명의 참석자들이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팬더믹으로 원격 관람만 가능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대부분 회복됐으나 행사참여 인원이 8000명에서 6500명으로 줄었고 직접 참관에선 12세이하는 불허하고 센트럴 파크 2.5마일로 제한하는 바람에 예년 350만명의 관중보다 소규모만 직접 나오고 5000만명은 TV시청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메이시 퍼레이드에서 한국의 신예 걸그룹 에스파가 라이브로 케이팝을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앞서 미국민들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5340만명이나 50마일 이상 가족을 방문하거나 여행길에 나서 팬더믹으로 급감했던 지난해 보다 13% 늘었고 팬더믹 직전 보다는 5% 적은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 했다. 그중 90%인 4830만명은 자동차 여행객이고 420만명은 항공 여행객, 100만명은 철도와 버스 여행객 들로 트리플 A는 추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를 비롯한 가족, 손주들과 함께 매사추세츠 낸터키트 섬에 있는 억만 장자의 사저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75년 이래 칼라일 투자그룹 창업자인 억만장자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씨의 사저에서 추수감사절을 매년 보내왔다.
추수감사절 식탁에 오르는 터키 요리를 홈리스 피플등 불우 이웃과 나누는 사랑 나누기도 곳곳에서 펼쳐 지고 있다.반면 올해도 터키 4600만마리나 3억명이 넘는 미국인들의 댕스기빙데이 식탁을 위해 희생됐다. 더욱기 올해 추수감사절 식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30년만의 물가급등으로 1인당 6달러, 10인용 기준 53달러 31센트가 들어 지난해 보다 6달러 41센트, 14% 오른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추수감사절 당일에 맥도널드는 물론 아이홉, 애플비 등 패스트 푸드 체인점들은 대부분 문을 여는 반면 월마트와 타겟, 코스트코 등 대형 소매점들은 온라인 쇼핑만 운영하고 매장은 문은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