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미국 콘서트 취소 소속사 “비자 문제”

Submitted byeditor on수, 02/11/2026 - 08:37

[연예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한국의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미국 콘서트가 비자 문제로 취소됐다.송가인은 2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캘리포니아주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을 앞두고 주최 측은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공연이 취소됐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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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전액 환불 방침을 안내하며, 티켓 구매처를 통해 환불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송가인 소속사 측은 주최 측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공연 취소 사유가 비자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 정책 기조가 보다 엄격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공연·예술 분야 비자를 포함해 각종 비자 심사 과정에서 서류 요건과 절차가 강화됐다는 업계의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공연 취소가 이러한 정책 변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움도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은 “타주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할 계획이었는데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페창가 측은 오는 4월 25일 예정됐던 "베이비복스"공연도 연기됐다고 밝혔으나, 연기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