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확산 속, 오즈 박사 백신 접종 권고

Submitted byeditor on수, 02/11/2026 - 09:13

[건강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미국 전역에서 홍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책임자인 메흐멧 오즈 박사가 국민들에게 홍역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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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오즈 박사는 8일 인터뷰에서 “제발 백신을 맞으십시오. 우리에게는 해결책이 있습니다”라며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모든 질병이 동일하게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홍역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 질병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홍역을 두려워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며 경각심을 당부했다.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집단 감염으로 수백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해 텍사스주 집단 감염 사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유타-애리조나 접경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보고됐으며, 올해 들어 여러 주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병 사태로 어린이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즈 박사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가 홍역 백신 접종 비용을 계속 부담할 것이라고 밝히며, “미국인들이 홍역 백신을 접종받는 데 장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역 백신이 필수 예방접종 일정에 포함돼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그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홍역 백신 접종을 지지하고 있다며, “텍사스에서 첫 홍역 발병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홍역이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인 만큼, 미접종자는 신속히 예방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